신한금융투자는 제이에스코퍼레이션에 대해 글로벌 핸드백 시장확대로 구조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4일 분석했다.
조현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핸드백 시장은 연평균 9.3% 성장할 것”이라며 “고가 명품 브랜드 점유율이 낮아지는 반면 케이트스페이드, 마이클코어스 등 20~30대를 겨냥한 실용적인 브랜드는 상승추세”라고 설명했다.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국내 2위 핸드백 제조자개발생산(ODM)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다. 주 고객사는 케이트스페이드, 마이클코어스, 게스 등이다. 생산 공장은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있다.
조 연구원은 “상반기 실적은 주 고객사인 케이트스페이드의 일시적 물량 감소로 부진했으나 3분기부터 예년 수준의 주문이 예상된다”며 “케이트스페이드향 3·4분기 매출은 각각 182억원과 19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베트남 신규 공장을 건설중인데 오는 11월 시험 가동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본격 생산이 시작된다”며 “완공후 신규 고
조 연구원은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과 베트남 공장 가동으로 인한 생산 능력 확대, 신규 고객사 확보 가능성 등을 종합할 때 상장 초기 기대했던 구조적 성장 스토리가 기대된다”고 정리했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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