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 조감도 [사진제공: 삼성물산] |
불과 2~3년 전만해도 대부분의 분양 단지에서 제공했지만, 최근 저금리 기조에 수도권 부동산 시장을 중심으로 온기를 되찾자 건설사들이 혜택의 폭을 크게 줄였기 때문이다. 실제 올해 1~8월 서울에서 분양한 22개 단지 중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 곳은 겨우 4곳이 전부였다.
삼성물산은 오는 7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돌입하는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5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2층 16개동 1562가구 중 875가구(전용 ▲59㎡ 161가구 ▲84㎡ 621가구 ▲101㎡ 55가구 ▲116㎡ 3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이 단지에서 주목할 부분이 바로 금융 혜택과 8.25대책 미적용 단지라는 점이다. 우선 8.25대책 적용의 기준인 입주자모집공고를 지난 9월 이미 받았다. 이로인해 기존 분양 아파트처럼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중도금대출금액의 100%를 보증 받을 수 있다. 추가로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과 함께 계약금 10% 정액제라는 금융혜택도 주어진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모델하우스 개관을 앞두고 주택 수요자 문의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데 가장 많이 문의하는 것이 바로 계약조건"이라며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청약과 계약에서 가장 걸림돌이 되는 부분이 이자를 비롯한 비용인 만큼 중도금 무이자가 적용된다는 점에 대해 상당히 만족해 하는 수요자가 많다”고 말했다.
단지는 북서울꿈의숲을 비롯해 우이천, 청량근린공원 등으로 둘러싸여 쾌적한 정주여건을 갖췄다. 교육시설로는 광운초, 장월초, 남대문중, 창문여고, 광운대, 동덕여대 등이 있다. 지하철 1·6호선 석계역과 6호선 돌곶이역을 이용할 수 있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래미안갤러리(서울 종로구 운니동 114-2번지)에 마련되며, 오는 7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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