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중적인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잡은 펀드. 하지만 올해에는 각종 글로벌 악재가 있어서 어떻게 펀드 투자를 해야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한 은행에서 개최한 투자세미나에서는 자산배분을 짧게 가라고 조언했습니다.
강영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한 외국계 은행에서 개최한 투자세미나입니다.
올해 펀드 투자 전략을 알려준다는 말에 많은 사람들이 세미나실을 가득 채웠습니다.
세계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진만큼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큽니다.
인터뷰 : 이동범 / 서울 서대문동
- "작년에 펀드가 인기 얻으며 모두들 좋은 수익 얻었지만, 2008년도는 여러 해외 악재로 불투명하다는 얘기를 들어서 좋은 정보 얻으려고 왔다."
인터뷰 : 오금주 / 분당 이매동
- "중국펀드를 갖고 있는데, 요즘 너무 많인 내려서 2008년에는 어떨지 듣고 싶어서 왔다."
HSBC은행은 올해 글로벌 시장의 최대 변수인 중국 버블 붕괴와 서브프라임 모기지 여파에 대해 비관적이지 않다고 진단했습니다.
높은 경제 성장률과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의지 등으로 중국 증시가 중장기적으로 추가상승 가능성이 있으며, 미국 경제도 하반기부터는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지난해보다는 변동성이 커진만큼 자산배분은 주기를 짧게 가라고 조언했습니다.
인터뷰 : 정용훈 / HSBC은행 상무
- "본인이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선진국보다는 중국이나 이머징 시장이 유망하다며, 중국이나 브릭스 펀드 비중을 늘리는게 낫다는 조언입니다.
mbn 뉴스 강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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