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대통령비서실을 1실 7수석 체제로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다음달 초 수능등급제 개선방안도 내놓을 예정입니다.
보도에 임진택 기자입니다.
대통령 비서실이 현행 3실 8수석 체제에서 1실 7수석체제로 바뀝니다.
이에 따라 현재 비서실과 정책실, 안보실은 비서실로 통폐합되고, 혁신수석과 시민사회수석이 폐지되는 대신 정무수석이 신설됩니다.
인터뷰 : 이동관 / 대통령직 인수위 대변인
- "대통령 비서실은 규모를 축소하되 기능강화, 1실 7수석으로 개편키로 했다.
이와 함께 총리실은 비대화되기 이전 수준으로 원상복구하고, 감사원은 정책감사 대신 회계감사와 직무감찰 등 기본임무에 집중하도록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교육분야에 대해서 인수위는 대입 3단계 자율화를 전제로 다음달 초 수능등급제 개선과 대입업무의 대학협의체로의 이관을 위한 제도 정비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명박 당선인은 이와 관련해 교과서만 봐도 대학에 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인터뷰 : 이동관 / 대통령직 인수위 대변인
- "학교공부만 열심히 해도 대학갈 수 있겠다. 딱 봤을 때 무릎을 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제적 안을 마련하라고 주문."
외교안보에서는 북핵폐기 우
인수위는 이밖에 국립박물관과 미술관의 전면 무료관람제를 실시하고,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 퇴치를 위한 프로그램 실행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임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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