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이면서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유입이 둔화된 반면 그 동안 소외됐던 채권형펀드로의 자금유입이 늘고 있습니다.
동양종합금융증권에 따르면, 국내 채권형펀드는 지난 9일까지 한주 동안 7천723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지난해 8월말 이후 처음으로 장 단기형 모두 자금 유입세를 나타냈습니다.
장기 채권형으로는 390억원, 단기 채권형으로는 4천607억원, 혼합 채권형으로 2천726억원의 자금
머니마켓펀드 MMF도 한주간 설정액이 1조6천304억원 증가하면서 자금 순유입세로 전환했습니다.
반면 국내 주식형펀드는 한주 동안 2조1천980억원이 유입되며 자금 유입세를 지속하기는 했지만 유입 규모는 한주전의 5조8천715억원에 비해 둔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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