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자이글에 대해 유통 채널을 확대해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7800원을 제시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7일 “자이글은 3분기 매출액 297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3분기에는 홈쇼핑 방송을 추가 편성하면서 실적을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이글은 적외선 가열조리기를 생산, 판매하는 회사다. 홈쇼핑이 주요 유통 채널이지만, 지난 2분기에는 20대 국회의원 선거로 인해 방송 횟수가 감소하면서 판매가 부진했다. 그러나 지난 7일 홈앤쇼핑 방송에서 147번째로 준비 수량을 모두 판매하는 등 홈쇼핑 판매량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 연구원은 “자이글을 오프라인 채널 신규 제품인 자이글플러
하나투자증권은 자이글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4% 늘어난 1257억원, 영업이익은 50.0% 증가한 250억원으로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