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2,3차 조감도 |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2~29층, 20개동 총 1716가구(3-1블록 892가구, 3-2블록 824가구) 규모다. 블록별·전용면적별 가구수는 3-1블록(2차)는 전용 ▲59㎡ 270가구 ▲84㎡ 532가구 ▲95㎡ 90가구, 3-2블록(3차)는 ▲59㎡ 244가구 ▲84㎡ 494가구 ▲95㎡ 86가구 등이다.
원주기업도시는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호저면 일대 529만㎡ 부지에 주거, 상업, 공공시설이 어우러진 자족형 복합지구로 조성된다. 개발이 완료되면 1만2000여 가구(약 3만20000명)를 수용하게 된다. 기업 유치도 활발하다. 원주기업도시에 따르면 현재 누가의료기, 인성 메디칼, 네오 플램, 은광 이엔지, 진양제약, 아시모리코리아 등 27개 업체가 입주를 마쳤거나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대규모 교통시설이 잇따라 개통될 예정이다. 우선 다음달에는 경기도 광주시와 원주시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된다. 내년에는 중앙선고속화철도인 중앙선 KTX(인천공항~서울 용산~청량리~서원주~강릉)가 개통될 예정이다. 여기에 지난달 24일 개통된 경강선(판교~여주 복선전철)이 2021년 서원주까지 연장되면 대중교통을 통해 수도권으로 보다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교통호재 외에도 교육·생활편의시설도 갖춰질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유치원과 학교용지가 위치해 향후 안전한 통학여건과 중앙공원 용지와 지구 경계의 기존 산림과 연계된 녹지가 단지를 둘러싸고 있어 쾌적한 정주여건을 갖출 예정이다.
단지 설계도 눈길을 끈다.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단지배치와 모든 가구를 4베이(Bay), 판상형으로 설계했다. 입주민의 취향에 따라 공간을 구성할 수 있는 가변형 벽체도 적용했다. 전용 59㎡는 발코니 확장 시 주방 아일랜드 식탁과 수납공간 등을 제공한다. 현관 창고, 드레스룸, 펜트리 등 수납공간도 넉넉하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600만원 후반대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중도금 무이자 대출 혜택을 제공한다. 청약일정은 25일 기업도시 종사자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일반특별공급,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강원도 원주시 개운동 451-1번지(의료원 사거리)에 마련되며, 오는 21일 문을 열 예정이다. 입주 예정은 2019년 5월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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