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연결기준 올해 3분기(7~9월) 당기순이익이 3556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분기(3070억원)보다 15.9% 증가한 것이며, 지난해 3분기(3233억원)보다는 10% 늘었다.
3분기 누적으로는 1조159억원의 순익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8402억원) 31.6% 증가해 지난해 연간 당기 순익(1조754억원)을 넘어섰다.
우리은행은 이자이익이 증가하고 대손 비용이 줄어들면서 실적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우리은행 민영화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계열사 별로는 3분기까지 누적실적 기준으로 우리카드가 924억원, 우리종합금융이 160억원의 순익을 거뒀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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