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재 상가의 평균 임대료가 전 분기 대비 9.3% 올랐다.
25일 부동산114의 '2016년 3분기 상권 임대 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서울 소재 상가 평균 임대료는 전 분기 대비 9.3% 오른 ㎡당 3.36만원으로 집계됐다. 문화 행사 개최로 관광객 수요가 증가한 상암 DMC 상권(20%)의 강세가 지속됐고, 북촌 상권 임대료는 당분기 19.3% 상승했다. 인근 광화문 오피스 상주 수요와 방문객이 꾸준한 가운데 최근 경복궁, 창덕궁, 한옥마을 등을 찾는 관광객 수요가 증가하면서 임대료 강세 현상이 자리 잡은 것이다.
김민영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당분기 상암 DMC, 북촌, 합정동, 이태원 등의 임대료 상승폭은 내국인뿐 아니라 관광객 수요가 늘면서 시너지 효과를 냈다"고 해석했다.
신촌·홍익대 인근·
[김강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