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외환카드 주가조작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유회원 론스타코리아 대표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서울지방법원에서 열린 유 씨의 결심공판에서 자신의 잘못을 전혀 뉘우치지 않고 있다며 징역 10년과 벌금 42억여원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특히 허위감자설을 유포해 자신이 지분을 갖고 있던 펀드로 이득을 취한 행위는 경제 기반을 위태롭게 하는 것이라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유 씨는 지난 2003년 론스타의 엘리스 쇼트 부회장 등과 공모해 허위 감자설을 유포해 주가를 하락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