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정부 첫 총리 후보로 한승주 고대 교수와 이경숙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한승수 전 유엔 특사가 경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리후보는 이번주 확정돼 다음 주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차기정부 인선의 최대관심인 총리 후보가 좁혀지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통로의 보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는 한승주 고대 교수와 이경숙 인수위원장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한승수 전 유엔기후변화 특사가 유력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명박 당선인 최측근은 "이 당선인이 총리후보로 강조한 자원외교로는 한승주 고대교수가 가장 유력하다" 고 밝혔습니다.
인수위 관계자도 "한 교수가 고대총장 서리를 끝마치면서 고대 인맥 부담감도 해소됐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외교경력과 깨끗한 이미지로 가장 적합" 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최측근은 "이경숙 인수위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고 있다" 고 밝혔습니다.
검증논란이 제기됐지만 사실이 아니거나 문제될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한승수 특사가 이 당선인 보고과정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 외무장관으로 자원외교라는 장점과 연세대 출신이라는 점에서 후속 고려대 인사의 길이 넓어질 수 있다는 부분이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 옛
이 당선인 최측근은 총리 인선 발표시기와 관련해 "이번주 내로는 내정자 윤곽이 드러날 것이며 다음주 초에는 발표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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