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18일 유진테크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주춤했지만 장기적 모멘텀은 유효하다면서 목표주가 2만4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진테크는 3분기 실적으로 매출 292억원, 영업이익 8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2%와 2.0% 줄었다.
이해영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상반기 대비 위축된 실적을 기록하지만 내년부터 주요 고객사의 D램 미세공정 전환 투자와 3D 낸드 플래시 신규공정 투자, 해외거래선 확대 등으로 실적 모멘텀을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 연간 실적으로 매출 1518억원, 영업이익 437억원을 제시했다.이는 올해 연간 실적 예상치보다 각각 2.3%, 10.8% 높은 수치다.
이 연구원은 “유진테크는 범용장비보다는 고객사의 특화된 장비를 주로 공급하고 있다”면서 “저압 화학증착장비(LP
그는 “이로 인해 영업이익률은 거의 30%에 육박하는 수준”이라면서 “피어 그룹(Peer group)이 10% 중반인 것과 대비해 고마진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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