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조건, 교통환경, 배후수요 등은 상가부동산의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상가부동산 분양초기에는 이러한 기준들을 꼼꼼하게 알아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남아있는 상가가 많지 않다면 ‘선임대점포’로 상가의 가치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선임대점포란, 상가를 짓는 시행사가 일부를 임대 받아 세입자를 구하고 분양을 진행하는 점포를 말한다. 임차인을 구하는 수고를 덜 수 있고 수익률을 미리 예측할 수 있어 상가투자시 선호된다.
상가부동산의 가치는 개업을 하는 임차인에게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임차인이 분양이되기도 전에 임대계약을 맺었다는 것은 상가의 유리한 조건을 파악했다는 뜻이므로 선임대점포는 투자자에게도 좋은 힌트가 된다.
테마파크, 대형마트, 영화관 등 대규모 고객유입이 보장된 키테넌트(Key Tenant)가 선임대 했다면 그 상가는 더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키테넌트는 분수효과 또는 샤워효과를 가져다줘 상가 전체의 매출 상승을 돕는다. 결과적으로 상가부동산의 가치를 높여줘 투자자와 임차인 모두에게 좋다.
위례신도시상가 아이온스퀘어의 경우, 어린이 테마파크 뽀로로파크를 비롯해 실내동물원 쥬라리움, 어린이 전용수영장, 레고놀이방, 원스톱학원존, 대형한식뷔페 해독밥상, 맛집편집숍 셀렉다이닝 등이 임대계약을 마쳤다.
위례 아이온스퀘어 선임대점포는 대부분 10대와 학부모를 타깃으로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실제로 위례신도시 아파트는 다자녀가구에 우선분양되어 초등학교 10곳, 중학교 5곳, 고등학교 4곳이 들어선다. 이 점에 착안해 전략적으로 키즈테마를 채택했다는 것이 상가 관계자의 설명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선임대점포는 상가의 투자가치를 가장 잘 설명해주는 정보가 된다”며 “선임대 후분양 점포의 장점을 잘 알고 오셔서 먼저 여쭤보는 투자자들도 많다”고 전했다.
또한 위례신도시는 일반상업지구 비율이 신도시 전체면적의 2.4%에 불과해 상가점포간의 경쟁이 덜 치열한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덕분에 미사강변지구 상가, 서판교 주택상가 등을 물색하다가 인근의 위례신도시로 투자처를 급히 갈아타는 투자자도 많다.
아이온스퀘어 홍보담당자는 “키즈테마로 알려지면서 위례신도시에 개업을 원하는 학원, 병원,
한편 위례상가 아이온스퀘어는 신용등급 A+인 파라다이스 건설과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경일건설이 공동시공한다. 홍보관은 예약 후 방문하면 편리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상가에 대한 기타 정보는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