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23일 SK텔레콤에 대해 커머스 부문(11번가) 손실을 끝내고 무선 가입자당 매출(ARPU)도 성장할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 27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남곤 연구원은 “커머스 시장의 치킨 게임을 주도한 소셜커머스 사업자의 최근 긴축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면서 “SK플래닛발(發) 손실 규모는 어떤 방향이더라도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17년에는 이동전화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상승을 통해 성장성을 회복할 전망”이라면서 “마케팅 비용 안정화, 감가상각비 감소 등은 이동통신 부문의 영업이익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SK텔레콤의 인적 분할 가능성도 제시했다. 그는 “개정 상법은 인적 분할 시 자사주에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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