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오스템임플란트의 중국법인 판매 인증 문제가 해결됐다고 설명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2000원은 유지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주가를 억누르던 중국 북경 법인의 의료기기 인증 문제가 해결됐다”며 “중국 당국으로부터 오는 2021년까지 임플란트와 부속 의료기기를 판매할 수 있는 3등급 인증을 취득했다”고 말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그동안 광동 법인을 통해 우회적으로 북경에 제품을 공급했지만, 대면 영업을 할 수 없어 점유율이 하락했다. 하지만 이번 인증 취득으로 중국법인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정상화될 것으로 전
한 연구원은 “인증 문제를 해결하면서, 사드 관련 피해주 테마에서도 벗어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국에서 시장 지위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임플란트가 국내에서 보험 적용 대상이 된 만큼 투자 매력이 다시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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