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권 (사진=연합뉴스) |
이번 주(21∼25일) 코스피는 등락 끝에 제자리걸음을 했습니다.
코스피는 주초인 21일 한국 정부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도입 결정에 반발하는 중국 당국의 한류 규제 소식에 8.53포인트(-0.43%)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블랙프라이데이 등 연말 소비시즌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 증시의 사상 최고가 경신 행진에 힘입어 22일에는 17.42포인트(0.89%) 반등했습니다.
23일에는 4.48포인트(0.23%) 추가 상승했습니다.
코스피는 24일 외국인 매도세에 흔들리면서 다시 16.69포인트(0.84%) 빠졌다가 25일 3.20포인트(0.16%) 회복했습니다.
결국 이번 주 코스피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1,974.58)과 같은 수준인 1,974.46에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대형주 가운데 주간 상승률 1위는 강원랜드(5.19%)가 차지했습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네이버, 한국가스공사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코스닥은 한 주간 22.44포인트(
제약·바이오업종의 부진, 중국의 한류 규제 이슈 등이 복합적으로 코스닥 기업 투자심리에 악영향이 끼쳤습니다.
24일 코스닥 종가는 592.65를 기록해 작년 2월 2일(590.27) 이후 약 1년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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