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공무원 전체를 개혁 대상으로 삼고 공공의 적을 만들어 자존심을 상하게 해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오늘(24일)저녁 참여정부에서 청와대를 거쳐간 전 현직 직원 660여 명을 초청한 '홈커밍데이 행사'에서 "자신이 평가를 잘 받았으면 여러분도 기가 죽지 않았을 텐데, 미안하고 안쓰럽다"며 이같이 말
노 대통령은 최근 현안으로 떠오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해 "가치를 훼손하는 일을 스스로 해야 하느냐"며 연일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오늘 행사에 박정규 전 민정수석과 이해성 전 홍보수석, 이택순 경찰청장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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