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가 어제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지만 오늘은 실적호전을 바탕으로 탄탄한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이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 증시가 오랜만에 기업실적 호전과 고용지표 개선을 바탕으로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줄면서 고용시장이 견조한 것으로 나타나고, 세계 최대 휴대폰업체인 노키아와 통신업체 AT&T의 순이익이 크게 늘었다는 소식 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행정부와 의회가 세금 환급을 골자로 하는 경기부양책에 초당적으로 합의한 것도 상승세를 굳히는데 일조했습니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108포인트 상승한 12,37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4포인트 상승한 2,360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하루씩 반등과 하락을 거듭했던 유럽증시는 오늘 대규모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특히 올들어 20%나 하락했던 독일 증시는 8일만에 처음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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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증시는 4.7% 상승했고, 프랑스는 6%나 올랐습니다.
남미증시 역시 브라질과 칠레가 6% 가까운 오름세를 보이는 등 일제히 강한 반등세를 연출했습니다.
mbn뉴스 이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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