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금융시장 불안에 따라 인수위가 올해 제시했던 6% 경제성장률 목표를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명박 당선인도 금융시장 불안에 인수위가 면밀히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성수 기자입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 6%를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강만수 인수위 경제 1분과 간사는 공약 사항이던 올해 성장 목표 6%는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가 진정된다는 가정이었다며, 미국 채권보증 부실 문제까지 불거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 간사는 이에따라 올해 6% 성장 목표를 포함한 거시경제 전반을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해 경우에 따라 성장률 목표를 낮출 수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명박 당선인도 당초 예정에 없던 국내외 금융전문가들과의 긴급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인터뷰 : 주호영 / 당선인 대변인
-"주로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관련한 금내외 금융의 동향을 점검하고 금융산업 활성화 및 국제화를 위한 정책 방향의 동향에 대해 얘기를 나눴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당선인은 세계 금융시장
특히 최근 국내증시 불안과 관련해 대외 악재로 시장이 요동치지 않도록 경제 펀더멘털을 탄탄히 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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