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선강퉁이 시행되는 5일부터 선강퉁 거래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외 주식 거래를 신청한 최초 신규 고객이 선강퉁 100만원 이상을 거래할 경우 1만원권 모바일 상품권을, 5000만원 이상 거래 고객에게는 5만원권 백화점 상품권을 각각 증정한다. 이번 행사는 내년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또 내년 3월 31일까지는 선강퉁 온라인 거래 실적에 따라 선전 주식 전 종목(차스닥 종목 제외) 및 선전종합지수를 무료로 실시간 조회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어 신한금융투자 역시 내년 2월 3일까지 전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중국 2인 항공권 등의 상품을 제공한다. 특히 신한금융투자는 4명의 중국 주식 및 채권 전문가로 구성된 '차이나데스크'를 운영 중이며 주로 중국 시장 동향과 중국 기업 분석자료를 정기로 발간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선전시장 시세를 HTS를 통해 고객들이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매매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중화권 투자 전문 증권사를 내세우고 있는 유안타증권 역시 선강퉁 시행에 발맞춰 전 지점에서 동시 투자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전 직원 대상 선강퉁 프레젠테이션(PT) 경연대회도 개최했다. 특히 지점마다 '차이나리더'를 한 명씩 배치한 데 이어 리서치센터에도 중국 전문 연구원 등 전문인력을 확보한 상태다. 회사 측은 "선강퉁 전용 인공지능 HTS 서비스를 통해 선전 증시와 중국 기업 재무정보는 물론 홍콩, 상하이, 대만 현지에 있는 유안타증권 연구원들이 직접 작성한 각종 분석자료도 무료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NH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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