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요양사업 자회사를 설립하고 실버사업에 진출했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보는 'KB골든라이프케어'라는 자본금 200억원 규모의 자회사를 설립했다. KB손보 관계자는 "최근 한국 사회의 급격한 고령화와 이에 따른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요양사업에 진출하기로 하고 관련 자회사를 만들었다"고 설립 배경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한국 요양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킨다는 목표로 가까운 도심형 시설, 전문가에 의한 맞춤형 헬스케어, 신뢰성 있는 의료협력체계 등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KB손보는 가까운 시일 내에 노인요양시설 등 시범사업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그동안 보험사들은 고객을 대신해 병원예약이나 의료법률자문 등
[박준형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