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대구혁신도시 소재 대구그린파워 열병합발전소 대출금 리파이낸싱을 위한 금융주선을 통해 4202억원 규모의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남부발전이 대표출자자로 참여한 이번 사업에는 신한은행을 포함해 삼성·교보·농협생명, 삼성화재, 대구은행, KB생명보험, 현대해상, 롯데손해보험, 신한금융투자가 3460억원 규모의 대출을 제공하고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신한BNPP 대구그린파워열병합발전전문투자형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이 재무 출자자로서 742억원의 지분투자와 동시에 742억원을 대출해 줄 예정이다.
이번 리파이낸싱으로 대구그린파워는 연간 20~30억원의 이자비용을 절감하고 기존 출자자의 일부 지분매각도 완료할 예
지난 2014년 준공된 대구그린파워 열병합발전소는 발전용량 415MW를 갖춘 친환경 고효율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발전시장에서 필요한 금융주선을 통해 신한은행의 투자은행(IB) 역량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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