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릅은 입맛을 잃기 쉬운 봄철에 미각을 자극하는 대표적 나물 중 하나인데요, 강원도 홍천에서는 하우스 재배를 통해 겨울철에도 두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강원방송 한재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홍천 한 시설채소 재배농가의 비닐하우습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이 열 흘 가량 남았지만 하우스 안은 파릇파릇한 새순이 돋아난 두릅나무 묘목이 가득합니다.
지난해부터 시설재배를 통해 참두릅 출하시기가 자연산 두릅보다 서너달 가량 앞당겨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한재영 / 강원방송 기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푸른 순을 돋아낸 두릅이 성큼다가 온 봄을 실감케 합니다."
특히 이 두릅은 비타민과 칼슘 등의 영양성분이 풍부하고 농약 등의 사용이 전혀 없어 무공해 영양식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 장용운 / 홍천 태학리 참두릅 재배농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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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을 잃기 쉬운 봄철 미각을 자극하는 특유의 쌉싸름한 맛과 향도 그래도 살아있고 습도와 온도조절로 출하시기 조절이 가능해 고유의 명절인 설 선물로
인터뷰 : 장용운/ 홍천 태학리 참두릅 재배농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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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연료비 부담이 적고 봄을 기다리는 도시민들에게 한발 앞 선 봄맞이가 가능토록 해 농한기 새로운 소득작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GBN NEWS 한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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