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유엔기후변화 특사가 초대 총리로 공식 지명되자 한 특사 고향의 마을 주민들은 크게 반기는 모습입니다.
박사마을로도 유명한 춘천시 서면 주민들은 조촐한 환영행사를 갖고 한 총리 지명을 축하했습니다.
강원방송 이석종 기자의 보도입니다.
한승수 총리 지명자의 고향인 춘천시 서면 박사 마을입니다.
주민들은 한 총리 지명 소식에 삼삼오오 모여 총리 지명을 축하했습니다.
풍물 놀이패의 가락에 주민들은 덩달아 신이났고 술도 한 순배씩 나눴습니다.
인터뷰 : 이석종 / 기자
-"주민들은 한 총리 지명자에 대한 이야기꽃을 피우며 총리 지명을 축하했습니다."
한 초등학교 동창생은 어릴적 한 총리 지명자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며 기쁨을 함께 했습니다.
인터뷰 : 홍창훈(72) / 한총리 지명자 초등학교 동창
-"무거운 중책을 맡은 사람한테 우리까지 짐을 지울수 있나요? 국가발전에 기여하면 되죠"
주민들은 특히 총리 자리가 국가를 위한 자리인 만큼 지역에 대한 걱정은 일단 뒤로하고 나라를 위한 일에 매진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 박광순(70세) / 춘천시 서면 주민
-"좋은나라 선진국이 되는데 매진해주길 바랍니다. 나라가 잘 살면 지역도 잘사는 것 아니겠어요."
박사마을로도 유명한 춘천
주민들은 이 때문에 한 총리 지명을 더욱 자랑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한 총리 지명자가 공식 취임하면, 대대적인 환영행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GBN뉴스 이석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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