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지난 5일에서 일주일간 미국 증시 탐방 프로젝트인 ‘월스트리트를 가다’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월스트리트를 가다’ 프로그램에는 지난 8월부터 두 달에 걸쳐 진행된 PB대상 ‘글로벌 ETF 모의 투자대회’에서 우수한 수익률로 입상한 9명의 PB가 참여했다. 이들의 평균 수익률은 60%에 달한다.
이들은 뉴욕 증권거래소, 시티그룹 등 주요 금융 기관을 방문해 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 증시 현황과 선진 매매 기법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또한 1700여 종이 상장돼있는 미국 ETF 시장의 특징 및 주요 종목의 투자방법에 대해서도 꼼꼼히 챙기는 시간을 가졌다.
윤병민 신한금융투자 글로벌사업부 부장은 “국내를 넘어선 글로벌 자산관리를 위해 현지 사정을 확실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차후에도 우수 PB를 선발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에 연수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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