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BGF리테일이 양호한 업황에 힘입어 재평가 받을 것이라고 13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7000원을 제시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내년 소비절벽이 우려되지만 편의점은 ‘나홀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내년 업황도 비교적 양호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편의점은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신규 점포가 증가하면서 다른 소매유통채널과는 다르게 성장을 지속할 것이란 설명이다. 올해 4분기에도 이같은 이유로 실적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HMC투자증권은 BGF리테일의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2% 늘어난 1조3283억원, 영업이익은 25
박 연구원은 “편의점 전용 PB상품 매출 비중이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영업이익률도 꾸준히 제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진행한 무상증자를 감안해 목표주가는 1만7000원으로 내린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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