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3일 삼성전자가 올해 4분기 영업이익으로 8조7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95만원에서 210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4분기 추정 실적으로는 매출 51조8000억원, 영업이익 8조7000억원을 제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각각 8%, 68%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승우 연구원은 “부문별 추정 영업이익은 반도체 4조6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IM(IT·모바일) 2조3000억원, CE(소비자가전) 7000억원”이라면서 “반도체 가격 상승과 출하량 증가, 달러 강세로 실적이 매
그는 이어 “디스플레이도 LCD 패널 가격 상승과 리지드 올레드(OLED)에 대한 적극 대응으로 기대치를 웃돌 전망”이라면서 “IM은 갤럭시S7 판매 호조세가 기대 이상으로 지속되고 있어 출하량과 수익성이 종전 예상을 뛰어넘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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