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기름유출 피해주민들에 대한 정부의 긴급 생계비 지원이 시작된 가운데 충남 태안군의 한 주민이 생계비 지원등급에 문제가 있다며 손가락을 절단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주민 사이의 갈등이 또 다른 불씨가 되고 있습니다.
또 일부 주민들은 생계비 배분에 불만을 품고 군청으로 몰려와 각 읍.
이 때문에 당초 오늘(31일)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됐던 태안군의 생계비 지급이 8개 읍.면 가운데 근흥면을 제외한 7개 읍.면에서 다시 미뤄지는 등 진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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