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앞두고 카드사들의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톡톡 튀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눈에 띕니다.
취재에 강태화 기자입니다.
설 명절을 앞둔 신용카드사들의 테마는 이벤트입니다.
먼저 신한카드의 경품 이벤트.
카드 승인번호 8자리 가운데 2008년과 설날인 2월7일(0207)의 숫자가 포함됐다면 뜻하지 않은 행운을 잡을 수 있습니다.
또 기프트카드에는 자신이 원하는 문구를 넣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 이재영/신한카드 과장
-"각 카드사별로 카드사용과 관련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어서, 설에 제수나 음식준비, 여행을 생각한다면 카드를 잘 활용하면 알뜰한 설을 보낼 수 있다."
외환카드는 달러 세뱃돈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추첨을 통해 미화 천달러 등을 지급하는 한편, 이용실적이 높은 고객 2008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세뱃돈 세트를 증정합니다.
이밖에 설을 전후한 가족모임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주요 온천에서 최대 50%까지 할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인터뷰 : 이창휘/외환은행 과장
-"백화점과 할인점 무이자 할부와 함께, 가족 모임이 많은 설을 맞이해서 전국 스파와 스키장 할인, 여행상품 등이 준비돼 있다."
설 선물을 살 때도 카드를 이용하는 게 유리합니다.
롯데카드는 롯데마트 등 그룹 내 유통망을 통해 설 선물세트를 구입할 때 10%를 할인해 주고
이밖에 현대카드와 KB카드 등도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행사를 준비하고 설 대목에 진검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강태화/기자
-"민족의 대명절 설날. 신용카드를 이용하면 알뜰쇼핑과 함께 생각지 못했던 행운까지 함께 잡을 수 있습니다. mbn뉴스 강태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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