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6일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50분 현재 전날보다 7.07포인트(0.35%) 오른 2049.02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지난해 4분기에 9조2000억원의 영업이익(잠정실적)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이는 증권사 평균 전망치인 8조2000억원을 무려 1조원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로 평가된다.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이며 주춤하던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14% 오른 18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233억원어치를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억원, 160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65%), 제조업(0.61%), 의료정밀(0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25포인트(0.04%) 하락한 642.23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1.48포인트(0.23%) 오른 643.96으로 장을 시작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소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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