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이사가 서서히 시작되는 다음달 2월에는 올해 상반기 중 가장 많은 아파트(총 3만5608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 달 수도권에서는 1만4010가구, 지방에서는 2만1598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서울은 재건축·재개발 물량이지만 이외 수도권은 2기 신도시, 지방은 혁신도시 아파트가 대부분이다.
먼저 서울의 경우 강북구 미아동 '꿈의숲롯데캐슬'(총 615가구)과 마포구 아현동 '마포아현IPARK'(총 497가구), 종로구 '경희궁자이 1·2단지' (총 1737가구) 등 3456가구가 입주를 한다. 경기지역에서는 8720가구가 집들이를 준비 중이다. 이 중 동탄2신도시(총 3294가구)와 김포 한강신도시(총 1013가구)가 중심이다. 인천
은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송도국제도시호반베르디움'(총1834가구)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한편 지방에서는 충남(총 5145가구)과 경남(총 3922가구), 경북(총 3792가구), 대구(총 2440가구), 전남(총 1489가구), 부산(총 1153가구) 등이 집들이를 한다.
[김인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