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는 올해부터 통합 인사제도를 단계적으로 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
하나카드는 그동안 노사간 인사제도 통합 태스크포스 팀(TFT)를 통해 노조통합, 인사제도 통합 등의 주요사항을 협의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10월 노조통합을, 올해 1월초 인사제도 통합을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 확정했다.
통합 인사제도는 직급과 임금체계 같은 민감한 부분부터
하나카드는 2014년 12월 1일 옛 하나SK카드와 옛 외환카드를 통합해 출범했다. 2015년 7월에는 전산통합까지 완료했으나 이원화된 인사제도로 인해 진정한 통합사의 위상을 갖추지는 못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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