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성운기 다비하나인프라자산운용 사장, 나병제 군산바이오에너지 사장, 정창길 한국중부발전 사장,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 정정희 KEB하나은행 부행장. |
지난 20일 열린 이 약정식에는 운영출자자인 한국중부발전 정창길 사장과 금융주선기관인 하나금융투자의 이진국 사장, 공동주선기관인 KEB하나은행의 정정희 부행장, 교보생명보험의 조혁정 대체투자사업본부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군산바이오 발전사업은 군산2국가산업단지에 총 사업비 5853억원을 투자해 200㎿ 규모의 바이오매스 전소발전소를 건설한다. 지난 2015년 4월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했고,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해 지난 12월 환경영향평가를 완료했다.
군산바이오에너지는 이번 금융약정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8월 착공을 위한 건설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상업운전은 2020년 7월 시작한다.
군산바이오에너지는 준공되면 연간 약 26만 가구가 쓸 수 있는 1251GWh의 전력을 생산할 전망이다. 같은 기간 81만t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축사를 통해 "국내 최고의 발전사와 파트너십을 통한 단계별 성공으로 새로운 금융모델을 만들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매스 발전
하나금융투자는 신재생에너지 금융 부문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지난 2010년 고형연료(SRF)를 쓰는 익산 제2산업단지집단에너지사업의 금융 주선을 맡고 투자했으며, 지난 2015년에는 석문산업단지 집단에너지사업의 금융 주선을 완료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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