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설 연휴 기간동안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증시 하락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선진 기자 !
네, 보도국입니다.
[앵커] 하락폭이 심상치 않은 데 낙폭을 좀 줄이고 있는 지 궁금합니다.
[기자] 48포인트 하락 출발한 코스피 시장, 여전히 낙폭을 줄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설 연휴로 국내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미국과 일본, 홍콩, 인도 등 해외 증시가 급락하면서 이 부분이 증시에 반영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추춤하던 외국인 매도 규모가 오늘은 크게 나타나면서 수급적으로도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9시 5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61포인트, 3.6% 급락한 1635를 기록중입니다.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기계와 건설, 철강금속, 은행, 증권, 보험업종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대형주도 대부분 떨어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3% 이상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와 SK텔레콤, 국민은행, 현대차의 낙폭이 큰 상태입니다.
외국인은 1300억원을 팔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억원과 65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코스피 시장 급락과 외국인, 기관 매도로 2% 이상 하락중입니다.
지수는 14포인트 하락한 627을 기록중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34억원과 21억원을 팔고 있고 개인만 61억원 어치를 사고 있습니다.
NHN이 5% 이상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 등 코스닥 시장 역시 대형주 대부분이 하락중입니다.
오늘은 대형주 하락폭이 큰 가운데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한해운, 두산중공업 등 조선과 기계, 해운 등 중국 관련주가 크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또 미래에셋과 삼성증권 등 증권주도 낙폭이 큰 상태고, GS건설과 현대건설 등 건설주도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파라텍과 이엔쓰리, 시공테크 등 숭례문 화재 사고로 소방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삼성수산은 전 대표이사 횡령 소식으로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고, 호비지수는 20대 1 감자 소식으로 하한가를 기록중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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