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의 통합이 전격적으로 타결됐습니다.
민주당 유종필 대변인은 "신당 손학규 대표와 민주당 박상천 대표는 오늘 오전 여의도 모처에서 만나 양당 통합에 합의했다"며 "오늘 오후 2시에 국회 귀빈식당에서 통합 선언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쟁점이 돼 왔던 공동대표 문제는 당 운영에 있어서는 '공동대표 합의제'로 하되 선관위 등록은 손
다만 민주당의 입장을 반영해 합의문에다 "양측은 신의를 갖고 객관적 기준에 의해 균형있는 공천을 한다"는 문구를 넣기로 했습니다.
양당이 통합에 전격 합의함에 따라 두달여 앞으로 다가온 총선은 3강 구도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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