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철도 개통이 내년으로 다가오면서 이 지역 내 신규 분양 단지가 인근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김포도시철도는 1조5086억원을 들여 김포 한강신도시와 김포공항역 간 23.671㎞ 구간을 지하로 잇는 사업이다.
노선에는 김포공항 환승역을 포함해 10개 역사가 신설된다. 올해까지 주요 공사를 마무리하고 시스템 설치와 시운전을 거쳐 내년 11월 개통할 예정이다.
28일 김포 일대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김포시가 서울도시철도공사와 김포지하철 운영·유지관리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들어가면서 김포 내 신규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되면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김포공항까지 28분대에 도달할 수 있게 되고 김포공항역에서 서울지하철 5·9호선, 공항철도로 환승이 가능해 마곡지구, 여의도, 강남 등 서울로의 이동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포에서는 올해 초부터 블록형 단독주택,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아파트 등 다양한 주택이 분양된다.
2월에는 GS건설이 김포 한강신도시 운양동과 마산동 일대에 자사의 첫 단독주택 단지인 '자이더빌리지' 전용면적 85㎡ 52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3월에는 호반건설이 김포 한강신도시 Ac-10블록에 짓는 '김포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 696가구가 공급을 앞뒀고 같은 달 금성백조도 한강신도시에 뉴
4월께에는 신동아건설이 김포 신곡6지구 2블록에서 '김포신곡 신동아파밀리에' 1859가구를 선보이고 5월에는 동일이 한강신도시 Ac-7블록에 '김포 한강 동일스위트' 1천21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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