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의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 8026억원으로 전년비 19.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62억원으로 15.7% 늘었다. 부문별로는 건축자재 영업이익이 251억원으로 105.7%가 증가했고 소재부문은 영업이익이 29억원으로 76.8% 감소했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건축자재와 소재부문의 명암이 확연히 갈리는 분기이자 올해 실적추이를 예고한 의미있는 실적이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LG하우시스의 건축자재 부문은 중국시장 침체에도 불구, 국내 특판 창호매출이 본격화되고 미국 내 무기질계 인조대리석(E-stone)의 증설효과가 나타나 한단계 더 도약했다"면서 "반면 소재부문은 파업 장기화로 이익이
이어 "지난해에도 고객 다변화 시도가 있었지만 실패했고 차량 경량화 투자는 지속중이지만 실적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어 소재부문 실적 둔화는 장기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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