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하우스, 그래미 5관왕 '싹쓸이'

해외 화제 순서입니다.
영국 출신의 여가수 에이미 와인하우스가 제 50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5관왕에 올랐습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수상자 호명 효과음)

수상자로 자신이 호명되자 와인하우스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표정입니다.

최근까지 약물과 알콜 중독으로 재활 치료를 받았던 영국 팝계의 '사고뭉치' 와인하우스는 미국 비자를 받지 못해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시상식에도 참가하지 못했습니다.

때문에 영국 런던에서 위성 생중계로 시상식을 지켜보며 자축 공연을 했습니다.

와인하우스는 최우수 노래상을 비롯해 5개 부문을 휩쓸며 자신은 참석조차 못한 시상식 최고의 스타가 됐습니다.

한편 그래미상 최고의 영예인 최우수 앨범상은 재즈 피아니스트 허비 행콕의 '리버:더 조니 레터스'에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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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판 아카데미상인 영국 영화·TV 예술 아카데미, BAFTA상 시상식에서 영화 '어톤먼트'가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습니다.

어톤먼트는 제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전쟁터로 떠난 남성과 그를 평생 기다리는 여성의 운명적 사랑을 그렸습니다.

남우주연상은 영화 '데어 윌 비 블러드'의 대니얼 데이 루이스가 수상했습니다.

루이스는 같은 작품으로 이미 골든 글로브를 수상했고 아카데미상 후보로도 올라있습니다.

여우주연상은 영화 '라비앙 로즈'에서 샹송가수 에디트 피아프로 열연한 마리온 코틸라르가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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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대표적인 겨울 휴양지인 프랑스 생 모리츠.

이 곳에서 설원 골프 대회가 열렸습니다.

스키 대신 겨울 설원 골프대회를 개최하면서 이 곳 생 모리츠는 또다른 겨울 스포츠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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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스피드 자동차 경주 대회에서 차량의 엔진이 폭발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방열복을 입고 있던 운전자는 오른손에 가벼운 화상을 입은 것 외에는 멀쩡한 모습으로 새까맣게 타버린 차량에서 걸어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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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아이스하키리그 NHL, 푸른색 경기복 벤쿠버의 라이언 섀넌이 페널티 슛을 시도합니다.

그림같은 회전 동작으로 골을 넣은 섀넌. 화가 난 시카고의 골키퍼 니콜라이 카비불린이 순간 자제력을 잃고 섀넌의 뒤통수를 때려버립니다.

섀넌의 득점으로 밴쿠버가 승리를 거뒀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