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기업의 얼굴인 CI를 바꾸는 회사가 늘고 있습니다.
분위기를 쇄신해 정체된 매출을 늘리고 업계 선두로 나서겠다는 저마다의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매일유업이 새로운 기업통합 이미지, CI를 선보였습니다.
새로운 CI는 우유 방울을 형상화한 것으로, 유제품 전문기업의 전통과 다양한 식품관련 회사로의 발전 가능성을 표현했다고 매일유업은 설명했습니다.
매일유업은 새 CI 선포를 계기로 성과 지향적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2012년 1조 6천억의 매출과 국내 식품 분야 10위로 진입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 정종헌 / 매일유업 대표이사
-"8개의 1등 제품, 1조원의 매출, 5%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입니다. 이것이 달성되면 2012년 1조 6천억 매출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해태제과도 지난달 해태의 자음과 모음을 조합한 CI를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은 새 CI 선포를 계기로 시장 점유율을 40%까지 끌어올려 국내 1위 제과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윤영달 /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올해
새로운 도약을 위해 기업의 얼굴까지 바꾸는 이들 기업의 노력이 어떤 성과로 이어질 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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