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의 첫 내각은 나이는 60대의 경륜이 많은 인사들로 발탁됐습니다.
지역은 여전히 영남이 많았으며 교수 박사 출신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명박 정부의 유력 장관 후보들 평균 연령은 60.7 세. 청와대 수석 비서관 평균연령은 52세. 경륜과 젊은층이 균형을 이뤘습니다.
지역적으로는 청와대 수석 비서관이 호남, 충청, 강원 출신이 포함되지 않은 것에 비해서는 안배에 신경을 썼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영남이 5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경기 3, 호남 2, 충청 2, 강원과 북한 출신이 각 1명이었습니다.
대학별로는 서울대 6, 고려대 3, 연세대, 육사, 중앙대, 이화여대, 건국대 등이 각 1명이었습니다.
정치인 보다는 여전히 박사 교수 출신들이 많았습니다.
유력 내각 후보 14명 가운데 5명이 박사학위 소지자였으며 미국 대학출신 박사들이 3명으로 청와대 수석 비서관 때 처럼 강세를 보였습니다.
전현직 교수 출신들도 6명으로 눈에 띄었습니다.
경력은 전·현직 공직자 출신 인사가 6명, 민간 출신이 6명이며 2명은 민간과 공직 경험을 모두 갖췄습니다.
하지만,
또한, 인재풀등의 한계로 여전히 학계 인사들의 내각 진출이 많아 추진력등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목소리도 제기됩니다.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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