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한세실업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4408억원, 영업이익은 62% 감소한 148억원을 기록했다"며 이같이 판단했다.
주력 사업인 OEM 부문 매출은 7%(달러 기준) 역성장했지만, 엠케이트렌드 실적이 연결로 편입되면서 외형은 성장했다.
또 바이어들의 연말 재고 조정으로 선적이 지연됐고, 주문 물량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마진을 남기기가 어려웠던 것으로 추정됐다.
송 연구원
다만 "미국 소매판매와 의류 소매판매가 회복되고 있어 성수기인 3분기에는 주문량이 회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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