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에는 전국에서 아파트 9만4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23일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3~5월 분양될 아파트는 전국 151개 단지 9만4310가구다. 이는 지난해 동기(172곳 9만5536가구)보다 1.3% 줄어든 수준이지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분양 계획이 아직 발표되지 않아 총 물량은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 [자료 = 닥터아파트] |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68곳 4만5544가구로 지난해(3만7770가구)보다 20.6% 증가했으며 ▲서울 18곳 8098가구 ▲인천 10곳 7677가구 ▲경기 40곳 2만9769가구로 집계됐다. 서울은 지난해(2309가구)보다 250.7% 급증한 반면 경기는 11.2% 감소했다.
지방 5대 광역시는 29곳 1만7865가구가 분양된다. 이는 지난해(1만5843가구)에 비해 늘어난 수준이다. 부산 11곳 7840가구, 대전 3곳 3296가구, 대구 7곳 2902가구 순이다.
관심 단지로 부산에서는 해운대 중동 롯데캐슬 스타(주상복합)와 일광지구 B6블록 자이 푸르지오(공공분양), 대전에서는 도안신도시 3블록 트리플시티(공공분양), 광주에서는 송정 중흥S-클래스 센트럴(송정주공1단지 재건축) 등이 꼽힌다.
지방 중소도시에선 지난해(70곳 4만1923가구)보다 25.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