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올 한해를 교통질서 확립의 해로 삼고 대대적인 교통 안전 캠페인을 벌입니다.
끼어들기와 꼬리물기, 고속도로 갓길 운전 등이 집중 단속 대상입니다.
임진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우리나라의 연간 교통 혼잡 비용은 24조원.
GDP의 3%에 달하고 교통사고 비용도 10조원에 이릅니다.
또 자동차 1만 대당 교통사고 사망자가 OECD 평균보다 2배나 높습니다.
때문에 경찰은 올해 대대적인 교통안전 켐패인과 함께 강도높은 단속에 나섭니다.
인터뷰 : 박종욱 / 경찰청 교통안전계장
- "우리나라가 경제 수준은 세계적이지만 교통 질서는 선진국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상자 비용이나 교통 비용이 34조원이나 됩니다"
경찰의 집중 단속은 4월부터 시작됩니다.
그간 무심코 해 왔던 얌체 운전은 여지없이 단속에 걸리게 됩니다.
인터뷰 : 박종욱 / 경찰청 교통안전계장
- "끼어들기나 혼잡한 교차로에서 꼬리물고 들어가는 행위, 고속도로에서 갓길로 통행하려
이밖에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비율이 높은 과속이나 신호 위반, 중앙선 침범도 중점 계도 대상입니다.
경찰은 교통 안전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임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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