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화제 순서입니다.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한 경매에서 우리 돈으로 약 134억원짜리 자동차 번호판이 낙찰됐다고 합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아랍에미리트연합 에미레이츠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자동차 번호판 경매.
약 750여명의 참가자들이 꽉 들어찬 이번 경매에서 두바이의 부동산 사업가 사이드 알-쿠리 씨는 가장 관심이 집중된 1번 번호판을 5천 220만 디르함, 우리 돈으로 약 134억원에 사들였습니다.
이는 기존 기네스북 기록의 배가 넘는 가격으로, 알-쿠리 씨는 이 번호판을 되팔지 않고 자신의 차 가운데 한 대에 부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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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겨울 휴양지 샤모니에서 겨울 야외 스포츠 대회가 열렸습니다.
알프스 산맥을 무대로 두려움을 모르는 젊은이들이 패러글라이딩과 스키, 그리고 스노우보드, 암벽 등반 등 극한 스포츠에 도전했습니다.
대회는 일주일간 계속되면서 샤모니를 방문한 관광객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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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선두 레알 마드리드가 레알 베티스 원정에 나섰습니다.
남색 경기복 마드리드, 경기 시작 6분만에 로이스텐 드렌테가 선제골을 넣으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나가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베티스의 동점골은 전반 32분 크로스를 받은 에두의 머리에서 나왔습니다.
4분후 베티스의 에두, 왼편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마르크 곤잘레스가 이를 머리로 받아넣으면서 역전골을 성공시켰습니다.
레알은 루드 반 니스텔로이의 슛이 골 포스트를 맞히면서 끝내 역전패 당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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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의 뒤를 쫓고 있는 리그 2위 바르셀로나는 레알 사라고사와 역시 원정 경기를 치렀습니다.
전반 34분. 바르셀로나의 데쿠로부터 패스를 받은 앙리가 선취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반격에 나선 사라고사 후반 들어 세르히오 가르시아의 패스를 받은 올리베이라가 동점골을 쏘아올렸습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38분 사라고사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었고 호나우지뉴가 침착하게 차넣으며 끝내 이 경기 승리를 거뒀습니다.
바르셀로나, 이 경기 승리로 레알과의 승점차를 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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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홈 관중의 응원을 등에 업은 에넹, 어렵지 않은 경기를 펼치며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하며 5년만에 홈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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