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트리비앤티는 수포성표피박리증(Epidermolysis Bullosa, 이하 EB) 치료제 신약의 미국 내 임상 3상 진입을 위한 임상 계획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트리비앤티는 올 3분기 내 미국에서의 EB 임상 3상 시험에 진입할 계획이다.
수포성표피박리증은 유전적 결함에 의해 표피와 진피 경계부를 구성하는
단백질에 이상이 나타나는 질병이다. 출생과 동시에 피부 외상에 끊임없는 상처와 수포가 발생하며 심각한 감염과 극도의 통증이 전신에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미 FDA로부터 희귀질환 치료제지정을 받은바 있으며 미국 내 환자 수는 2만5000~3만명 수준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