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경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NAVER는 4차산업혁명 관련 기술과 콘텐츠 개발에 5년간 5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며 "인터넷 기업 중 가장 적극적"이라고 판단했다.
NAVER의 매출액 대비 기술개발 규모는 26%로 글로벌 인터넷 기업 대비 높은 수준이다. 자사 산하 기술연구조직인 네이버랩스를 분사해 인공지능, 자율주행, 기계번역, 로보틱스 등의 원천 기술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20년간 포털 서비스를 제공하며 축적한 데이터와 자회사 라인이 보유한 데
이어 "신기술 투자와 원천 기술 확보는 장기적 관점에서 긍정적"이라며 "'파파고'에 이어 '웨일', '아미카' 등 결과물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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