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흥국에프엔비에 대해 매출원가와 판관비가 증가하면서 영업적자가 발생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흥국에프엔비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11.9% 증가한 79억원, 영업손실은 적자전환한 8억원을 기록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신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시제품을 생산하면서 매출원가율이 높아졌고, 연구개발비와 광고선전비, 인건비 등 판관비가 증가하면서 상장 이후 처음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도 저가 커피·주스
시장이 확대되고 경쟁이 심화되면서 SPC그룹 같은 대형 프랜차이즈에 대한 판매가 부진할 것"이라며 "B2C시장 개척 등 신사업이 안정되기까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