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회사채발행 '흥행 릴레이'
한화그룹이 올 들어 세 번째 회사채 발행에 성공하며 흥행 가도를 이어갔다. 자회사 실적 부진에 발목을 잡혀 수요예측에서 번번이 미달을 기록했던 과거와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한화(신용등급A0)가 3년물 1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앞두고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3900억의 매수 주문이 집계됐다. 발행 대금은 오는 4월과 8월에 만기 도래 예정인 회사채 차환 자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발행 예정일은 오는 9일이며 KB증권이 단독 대표주간 업무를 맡았다. 이번 회사채 발행을 계기로 한화의 자금조달 비용은 이전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 현대저축은행 재매각 개시
KB증권 계열사인 현대저축은행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다시 매물로 나왔다. 지난해 11월 말 한 차례 매각에 실패한 이후 4개월 만이다. 지난 2일 KB증권은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을 통해 매각 공고를 내고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현대저축은행 매각을 재추진한다고 밝혔다. 매각 대상은 KB증권이 보유한 현대저축은행 지분 100%다.
매각 측은 충분한 원매자를 끌어모으기 위해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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