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수도권 분양시장에는 단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입지가 좋은 이른바 '알짜 아파트' 2곳이 선보입니다.
평촌신도시와 용인 동백지구 수혜가 기대되는 단지입니다.
구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먼저 평촌신도시 인근에서는 고려개발이 157~186㎡ 220가구를 오는 22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섭니다.
7년만에 안양 평촌동에 공급되는 아파트 물량으로, 3.3㎡당 분양가는 2천만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단지가 평촌신도시와 조금 떨어지기는 했지만 지하철 4호선 등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은 신도시에 뒤지지 않습니다.
인터뷰 : 김은경 / 스피드뱅크 팀장
-"외곽순환도로와 제 2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 조합재건축이 추진되고 있고 공장이 이전 하는 등의 호재가 있어 관심이 높다."
같은날(22일) GS건설은 용인 마북동에 들어설 아파트 견본주택을 선보입니다.
113~184㎡, 309가구로 구성되는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1천364만원입니다.
단지는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 5분 정도에 도착할 수 있는 동백지구와 인접해 있어 여기에 자리한 각종
서울 등 다른 지역 진출입은 2011년 개통 예정인 분당선 연장선과 용인 경전철(2009년)을 이용해서 할 수 있습니다.
이들 두 아파트는 각각 오는 26일 수도권 1순위를 대상으로 청약접수를 받을 예정입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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