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폴라리스, 영동대교 남단서 슈퍼 리치 대상 `더 펜트하우스 청담` 분양

↑ 더 펜트하우스 청담 조감도

영동대교 남단에 위치한 '호텔 엘루이'를 인수한 디벨로퍼 빌폴라리스는 이 자리에 최고급 빌라 '더 펜트하우스 청담'을 짓기 위해 이달 말 호텔 철거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들어서는 '더 펜트하우스 청담'은 대지면적 2588㎡(연면적 2만957㎡)에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로 건립되며, 계약면적 ▲701.04㎡ 27가구 ▲1014.84㎡ 2가구 등 총 29가구로 구성된다. 시공사는 도급순위 10위 내 건설사 중 한 곳으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 가구가 복층형(층고 6.7m)으로 설계되며, 막힘 없이 한강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계약면적 701.04㎡의 분양가는 70억~110억원대이다. 2가구만 있는 계약면적 1014.84㎡에는 별도의 루프탑 풀이 제공되며, 분양가는 180억원대다. 커뮤니티시설에는 휴게실과 피트니스이 조성되며, 가구당 주차대수는 5.1대에 달한다.
빌폴라리스 관계자는 "지난 1~2년간 부동산 경기 호조로 청담동 일대 주택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최근 고급빌라를 선호하는 자산가들이 부쩍 늘었다"면서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서기 전에 29가구 중 12가구를 선계약하는 등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